
코랫
Korat
태국 · 자연종
태국에서 오래도록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 은빛 고양이다. 하트 모양의 얼굴과 커다란 초록 눈이 유독 또렷하다. 몸집은 작아 보여도 실제로는 근육이 다부지고, 한 사람에게 깊게 애착을 갖는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역사
태국에서는 예로부터 은빛이 도는 푸른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다. 옛 문헌에도 이 고양이가 등장하고, 결혼식이나 귀한 자리에 선물로 오가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은색 털이 비를 부르는 구름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내려온다.
서양식 이름은 태국의 코랏 지방에서 따왔다.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품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태국에서는 지금도 이 고양이의 순수 혈통을 증명하는 일종의 '여권'이 발급되기도 한다. 색상을 다른 계열로 섞지 않고 은빛 푸른색 딱 하나만을 지켜온, 흔치 않은 단일색 품종이다.
외모
색상은 단 한 가지뿐이다. 털 끝이 은빛으로 빛나는 청회색 짧은 털이 이 품종의 전부다. 머리는 하트 모양으로 넓게 퍼져 있고, 큼직한 초록 눈이 얼굴 전체를 채운다. 자라면서 눈동자 색이 노란빛에서 점점 초록으로 깊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몸집이 작아 보여도 실제로는 근육이 단단하다. 안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코는 짧지 않고, 몸통은 단단한 중소형에 가깝다.
성격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다. 아래는 품종 경향이다.
한 사람에게 깊게 애착을 갖는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큰 소음이나 번잡한 환경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손님이 많은 집보다는 익숙한 얼굴과 조용히 지내는 집을 훨씬 편안하게 여긴다.
애정 표현은 요란하지 않다. 곁에 다가와 앉고, 조용히 따라다니고, 낮은 소리로 말을 건다. 놀이도 즐기지만 과한 자극보다는 일정하게 반복되는 리듬을 훨씬 편하게 느낀다.
- 애정 표현
- 높음
- 활동량
- 보통
- 울음소리
- 보통
- 독립성
- 보통
- 아이와 지내기
- 보통
- 다른 고양이와 지내기
- 보통
- 놀이 욕구
- 보통
잘 맞는 집
조용한 집에서 적은 수의 가족과 깊게 지내고 싶을 때 이 아이는 정말 잘 맞는다. 작은 아파트와도 잘 어울린다. 아이 여럿이 뛰노는 번잡한 환경이라면, 이 아이가 숨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꼭 마련해줘야 한다.
털 관리 부담은 적은 대신, 정서적으로 곁에 있어 주는 시간이 이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하다.
키울 때
빗질은 거의 필요 없다. 은빛 털의 광택을 살리고 싶다면 부드러운 천으로 가끔 쓸어주면 충분하다. 일정한 하루 리듬과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높은 자리를 좋아한다.
낯선 방문객이 자주 온다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식사량은 작은 몸을 기준으로 하되, 근육질이라 너무 적게 주면 안 된다.
건강 참고
신경 세포가 점차 손상되는 유전병(GM1 강글리오시드축적증)이 이 품종에서 알려져 있다. 분양받기 전 부모의 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이 병의 유전자를 가진 혈통은 번식에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는 비교적 튼튼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그래도 치아 관리와 정기 검진은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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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용이며 개체별 성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은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