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션 마우
Egyptian Mau
이집트 · 자연종
자연적으로 생겨난 점박이 무늬와 거위 눈처럼 청록빛이 도는 초록 눈. 집고양이 중에서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몸이 날렵하다. 뱅갈처럼 야생 고양이와 교배해서 만든 무늬가 아니라, 애초부터 점무늬를 갖고 태어난 순수 집고양이라는 점이 이 품종의 자부심이다.
역사
고대 이집트 벽화 속 점박이 고양이와 닮았다고 해서 '마우(이집트어로 고양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만 그 벽화의 고양이가 이 품종의 직접적인 조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닮은 인상에서 이름을 빌려온 것에 더 가깝다.
1950년대 로마에 망명 중이던 러시아 공주 나탈리 트루베츠코이가 중동과 이탈리아의 점박이 고양이를 모아 품종을 시작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며 자리를 잡았다. 자연스러운 점무늬를 지키는 것이 이 품종의 핵심 원칙이라, 화려한 무늬를 얻기 위해 일부러 야생 고양이와 섞는 일은 하지 않았다.
외모
불규칙하게 흩어진 점무늬, 이마에 그려진 선명한 M자 무늬, 치타를 닮은 뒷다리가 특징이다. 은색(실버)이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청동색, 연한 갈색(스모크) 계열도 있다. 배 쪽은 더 밝은 색이고 그 위로도 점이 찍혀 있다.
눈은 거위의 눈을 닮은 초록빛이다. 몸은 가늘고 근육이 있으며,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 도약과 달리기에 유독 강하다. 이 품종 특유의 매력은 점무늬가 줄무늬로 서로 이어지지 않고 하나하나 또렷하게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성격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다. 아래는 품종 경향이다.
충성스럽고 집사에게 깊게 애착을 갖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먼저 드러낸다. 한번 마음을 열면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고 어디든 졸졸 따라다닌다. 빠르고 민첩해서 높은 곳, 창가, 그리고 긴 복도를 특히 좋아한다.
목소리는 중간 정도인데, 짹짹거리는 듯한 독특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다른 고양이와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소개해주는 편이 낫다. 매일 뛰고 쫓는 놀이가 있으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 애정 표현
- 보통
- 활동량
- 높음
- 울음소리
- 보통
- 독립성
- 보통
- 아이와 지내기
- 보통
- 다른 고양이와 지내기
- 보통
- 놀이 욕구
- 높음
잘 맞는 집
뛰고 쫓는 놀이를 좋아하고, 높은 곳과 창문이 마련된 집에서 이 아이는 훨씬 잘 지낸다. 손님이 많은 번잡한 집보다는, 익숙한 얼굴과 깊이 지내는 집을 더 편안하게 여긴다.
아파트에서도 지낼 수 있지만, 달릴 동선과 캣휠이 있으면 훨씬 만족스러워한다. 활동적인 단모 고양이를 원할 때 이 아이는 확실한 답이 된다.
키울 때
털 관리는 쉬워서 주 1회 빗질이면 충분하다. 대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훨씬 좋다. 매일의 사냥놀이와 높은 선반, 안전한 창가를 준비해줘야 한다.
낯선 방문객이 있을 때는 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치아 관리와 정기 검진은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건강 참고
전반적으로 비교적 건강한 품종이다. 다만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성 적혈구 결핍증이 알려져 있어 관련 검진은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분양받기 전 검사 여부를 확인하면 좋다.
빠르고 민첩한 몸을 가진 만큼, 갑자기 체중이 늘면 관절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식사량과 놀이량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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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용이며 개체별 성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은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