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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조틱 숏헤어

엑조틱 숏헤어 사진

엑조틱 숏헤어

Exotic Shorthair · 엑조틱

미국 · 개량종

페르시안의 그 얼굴을 짧은 털에 그대로 옮겨놓은 품종이다. 빗질 부담은 확실히 줄었지만, 짧은 코를 관리하는 숙제는 그대로 남아 있다. 곰돌이 인형처럼 보여서 자꾸 안고 싶어지지만, 그 전에 숨소리와 눈가 상태부터 살펴보는 것이 이 아이를 위한 순서다.

단모중형코비(통통 둥근)경험자 추천털 관리 보통

역사

1950~60년대, 은빛 털을 만들려고 아메리칸 숏헤어에 페르시안을 교배시킨 것이 이 품종의 출발점이었다. 그 과정에서 페르시안처럼 둥근 얼굴에 짧은 털을 가진 새끼들이 태어났고, 이를 따로 품종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오직 페르시안하고만 교배시키도록 규칙이 정해졌다. 그래서 지금의 엑조틱 숏헤어는 사실상 '짧은 털 페르시안'에 가깝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긴 털 관리가 부담스러워 페르시안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그 얼굴만은 짧은 털로 데려온 셈이다.

외모

인형처럼 부드러운 짧은 털, 눌린 얼굴, 크고 동그란 눈이 곰돌이를 떠올리게 한다. 몸은 짧고 다부지게 통통하며, 다리는 짧고 발은 둥글다.

색상은 페르시안만큼 다양하다. 짧은 털이라도 밀도가 워낙 높아서 만지면 봉제 인형 같은 촉감이 느껴진다. 코가 짧을수록 눈물 자국과 숨소리가 더 확연하게 드러난다.

성격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다. 아래는 품종 경향이다.

페르시안처럼 느긋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활동량이 적은 편이라 창가와 무릎, 부드러운 자리가 이 아이의 하루를 채운다. 크게 울지 않고, 쓰다듬어주면 그 자리에서 오래도록 머무른다.

아이와 함께 살아도 비교적 차분하게 지낸다. 다만 숨이 가쁜 상태에서 격한 놀이를 시키면 금방 힘들어할 수 있다. 이 아이의 느긋함을 단순한 성격으로만 넘기지 말고, 숨소리에도 함께 귀 기울여야 한다.

애정 표현
높음
활동량
낮음
울음소리
낮음
독립성
보통
아이와 지내기
보통
다른 고양이와 지내기
보통
놀이 욕구
낮음

잘 맞는 집

긴 털 관리는 부담스럽지만 페르시안 특유의 얼굴을 좋아한다면 아주 잘 맞는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눈과 코 주변을 정기적으로 닦아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이 아이는 훨씬 편안한 반려묘가 된다.

활동적인 놀이를 함께하고 싶다면 다른 품종이 더 어울릴 수 있다. 시원하고 조용한 실내 환경이 이 아이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키울 때

짧은 털이라도 밀도가 높아서 주 2회 정도 빗질하는 것이 좋다. 눈물 자국과 코 주변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부드러운 천으로 눈 밑을 자주 닦아주고, 얼굴 주름 사이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더운 날에는 시원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격한 놀이는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체중이 늘면 호흡이 더 가빠지므로 식사량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건강 참고

페르시안과 거의 비슷한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 숨이 가쁘고 눈물이 잦으며, 이빨이 비뚤어지기 쉽다. 신장에 물혹이 여러 개 생기는 다낭성신장질환(PKD)도 알려진 유전병이다. 짧은 코 때문에 호흡과 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코 고는 소리가 유독 커진다면 검진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 분양받기 전 신장 검사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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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용이며 개체별 성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은 수의사와 상담하세요.